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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납치했다는 사기 전화에 침착하게 대응하세요
제목 가족을 납치했다는 사기 전화에 침착하게 대응하세요 담당부서 이용자보호과
작성자 최병은 연락처 02-2110-1543
첨부파일 등록일 2017-12-12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와 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납치빙자형 보이스피싱에 대한 국민들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13일부터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문자메시지』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이동통신3사를 통해 발송한다.

※ 이동통신3사는 12.13.(수) ∼ 12.22.(금) 10일간 각 회사 명의로 문자를 발송하고,
알뜰통신사는 12월분 요금고지서(우편·이메일)를 통해 피해예방 정보 안내

’17년 보이스피싱은 금융회사를 사칭하며 대출을 해줄 것처럼 속인 뒤 자금을 편취하는 대출빙자형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가족을 납치했다고 속이며 자금을 편취하는 납치빙자형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납치빙자형은 그 수법이 악질적이고 피해규모도 커서**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17.9월 37건, 183백만원 → ’17.10월 36건, 216백만원 → ’17.11월 92건, 502백만원

** ‘17.1~11월 기간중 납치빙자형 건당 피해금은 594만원으로 전체 보이스피싱 건당 피해금(483백만원) 대비 1.23배

우리 사회는 저출산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자녀를 1~2명 정도 밖에 낳지 않고, 맞벌이로 인해 낮 시간 중 자녀가 별도의 보호자 없이 지내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우리 사회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홀로 지내는 노인들도 증가하고 있다.

사기범들은 이런 사회적 상황을 이용하여 납치빙자형 보이스피싱을 시도하고 있다. 자녀나 부모를 납치했다고 한 후 욕설을 섞어가며 큰 소리로 위협을 하고 신체에 위해를 가하는 것과 같은 상황을 연출하면 피해자는 크게 당황하여 사기범이 요구하는 대로 자금을 송금하는 피해를 입게 된다.

보호자의 심리를 악용하는, 이와 같은 악질적인 납치빙자형 보이스피싱으로부터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자녀나 부모의 현 상황을 확인해 줄 수 있는 지인의 연락처(예를 들어 친구, 학교, 학원, 경로당 등)를 미리 확보해 두어야 한다.

가족이 납치되었다는 전화를 받은 경우 조용히 직장 동료 등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납치당했다고 하는 가족 본인 혹은 사전에 확보해 둔 지인의 연락처로 전화를 걸어 안전을 확인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기범들은 한결같이 주위 사람이나 경찰에 알리지 말라고 협박하지만 그런 상황일수록 침착하게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해야 한다.

만약 당황한 나머지 사기범이 불러주는 계좌로 자금을 송금했더라도 신속하게 경찰서(☎112)나 해당 금융기관에 지급정지를 신청하면 구제를 받을 수 있다.

※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안내
- 방송통신이용자정보포털 “와이즈유저”(http://www.wiseuser.go.kr) 또는
-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지킴이”(http://phishing-keeper.fss.or.kr) 참조

방송통신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가족이 납치되었다고 하는 납치빙자형 외에 금전을 대출해줄 것처럼 속이는 대출빙자형, 검찰·경찰·금감원을 사칭하는 정부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모두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면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다”고 하며 “연말연시에는 보이스피싱이 더욱 기승을 부려 피해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붙임 : 납치빙자형 보이스피싱 주요 사례. 끝.



붙임

납치빙자형 보이스피싱 주요 사례



(사례 1)학교에 간 자녀를 납치했다고 협박하는 사기전화

?사기범:내가 지금부터 민감한 이야기를 할 거니까 사람 없는 곳으로 가서 전화 받아요. 내 경고하는데, 경찰에 신고하거나 주위 사람에게 알리면 애 배때지 칼로 쑤셔 버립니다.
?피해자:아이가 어디에 있습니까?
?사기범:애가 어디 있는지 XX 그걸 왜 나한테 묻나? 니 애 어디 있는지도 모르나, 아줌마?
?피해자:지금 아이가 학교 갔는데 이 전화가 와서.
?사기범:아줌마, 내가 원하는 건 단순히 돈이야, 돈. 난 돈이 필요하다. 나한테 돈 얼마나 해 줄 수 있나요, 최대한?
?피해자:아이가 어디 있는 거예요?
?사기범:아이가 어디 있냐고? oo이요.
?피해자:oo 어딘데요? 아이가 어디 있는지 봐야 알죠.
?사기범:어딘지 왜 자꾸 위치 묻냐고, XXX아? 돈 준비 하라니까.

사기범 음성 들어보기




(사례 2)미술학원에 간 자녀를 납치했다고 협박하는 사기전화

?피해자:아니, 근데 우리 아이가 학원에서 미술학원으로 가던 길이었는데요.
?사기범:그래, 학원 못 들어갔다. 자, 내가 원하는 건 많지 않다. 천오백이 필요하다, 천오백만. 천오백만원 있어요, 없어요? 없으면 내가 전화 끊고 처리할게
?피해자:아니, 애를 어떻게 어떻게 처리한다는 말씀이신지 제가 잘 모르겠는데요.
?사기범: 내가 아줌마한테 전화한 거는 서로 일을 좋게 좋게 하려고 인간적으로 전화한 겁니다.나도 용건을 분명히 말했고, 원하는 건 돈이고, 애는 해치지 않는다고. 그렇지?
?피해자: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일단 제가, 근데 저는 사실은 제 동생이 돈을 갖고 있으니까요. 제 동생한테 얘기를 할게요. 그리고 어떻게 할까요? 우리 애는 괜찮죠, 그러면?
?사기범:지금 중요한 건 이쪽에서 신고 들어가거나 내가 시키는 대로 안 하면 그때는 죽인다, 내가.천오백만원 원하는 건 전부 다 현찰이다.
?피해자:아니, 잠깐만요. 제가 천오백을. 일단은 그러면 지금 아저씨는 어디 계세요? 저는 지금 회사가 oo에요. oo면.
?사기범:내 위치 지금 알고 싶나? 돌았나, 이 XX. 내가 시키는 대로 한 단계, 한 단계씩 움직여. 돈이 준비돼서 어디로 오라면 그곳으로 오면 된다. 먼저 어디인지 알 필요도 없고.
?피해자:네, 알겠어요. 그렇게 할게요.


사기범 음성 들어보기




(사례 3)자녀 이름을 사전에 알고 납치했다며 협박하는 사기전화

?사기범:똑바로 얘기하라고. XX, 신고하거나 하면 죽여버린다. 여보세요?
?피해자:여보세요?
?사기범:나는 돈이 필요해 가지고 철수(가명)를 잠깐 데리고 있지.
?피해자: 일단은...
?사기범:사람 죽이고 싶지 않으니까.
?피해자: 일단은 잠깐 전화를 끊을게요. 다시 전화 드릴게요.
?사기범: 전화 끊고. 철수(가명) 죽는 줄 알고 끊어. 신고하려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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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4)부모님을 납치했다고 협박하는 사기전화

?사기범:여기 지금 지하 창곤데. 내가 며칠 전에 감방에서 나왔는데. 돈이 쪼까 필요해서 어머님 지하 창고에 잡아두고 있어, 지금. 여보세요? XX, 전화기 끊고 경찰한테 신고하거나 딴짓거리 하면 내 니 엄마 손가락 다 잘라 버릴 거야, 알겠어? 여보세요? 지금 내 말 듣고 있는 거야? XX, 동철아.
?피해자: 여보세요?
?사기범:어르신 꺼내다가 일단 손가락 한번 잘라버려, 지금.
?피해자:여보세요? 저기요?
?사기범:내가 지금 말 하면 금방금방 대답해. 여보세요. 어르신 그러는데 영희(가명)씨 XX년생이라는데 맞아요?
?피해자: 아니, 도대체 누구신데 그러세요?
?사기범:여보세요, 너 지금 상황 파악 잘 안 되는 거 같은데. 내가 어르신 니 엄마 잠깐 지하 창고에 감금하고 있다고. 무슨 말인지 알겠어?
?피해자:제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요, 정확하게. 이해가 안 된다고요
?사기범:영희(가명)씨, 내가 단지 필요한 건 지금 돈이지 니 엄마 목숨이 아니야. 어디에요, 지금? 직장이에요? 이 XX, 전화 끊어.

사기범 음성 들어보기



(사례 5)돌아가신 부모님을 납치했다고 협박하는 사기전화

?사기범:돈이 쪼까 필요해서 어머님 지하 창고에 잡아두고 있어.
?피해자: 뭐라고예?
?사기범:니 엄마 잠깐 데리고 있다고. XX, 너 짭새한테 신고하거나 딴짓거리 하면 어머님 손가락 다 잘라 버릴 거야, 알겠어?
?피해자:죄송한데, 우리 어머니가 5년 전에 암으로 돌아가셨는데요? 5년 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뭐 어떻게 어머니가 어디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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