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보도자료를 게시하고 있습니다.방송통신위원회 활동과 정책에 관련된 언론 보도자료를 게시하고 있습니다.
제목 | 제 54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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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대변인 | 작성자 | 정우섭 |
공공누리 | 유형 | 연락처 | 02-750-1516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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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04-22 |
존경하는 전국의 방송통신 가족 여러분, 박원근 전 장관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각 계 방송통신인 여러분. 오늘은 참으로 뜻 깊은 날입니다. 125년 전 오늘, 근대 통신제도가 이 땅에 처음 도입됐습니다. 그것은 오랜 관행을 바꾸는 커다란 문명의 전환점이었습니다. 그 뒤, 한 세기 동안의 침체기를 극복하고 정보화 흐름을 발판으로 지금은 정보통신 중심 국가로 당당히 올라섰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박원근 장관님을 비롯한 정보통신인 모든 분들의 집념과 열정이 오늘의 ‘IT 대한민국’을 있게 했습니다. 진심으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남다른 공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께도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방송통신 가족 여러분, 그리고 방송통신인 여러분. 정보통신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성장동력입니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분명 그럴 것이라 믿습니다. 전국에 촘촘히 구축한 초고속 인프라는 인터넷 강국의 발판이 됐고, DMB와 와이브로 이동통신 기술은 세계가 함께 쓰는 표준이 됐습니다. 정보통신 산업은 매월 50억 달러 안팎의 무역흑자를 기록하며, 수출 주력산업으로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앞선 인프라를 갖고도 진정한 IT 강국으로 거듭 나지는 못했습니다. 세계가 방송과 통신 융합의 규제 장벽을 풀면서 앞서 나가고 있을 때, 우리는 영역의 틀을 고집하는 이해 다툼으로 시간과 국력을 낭비하는 우를 범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출범은 이 같은 과오를 바로잡고 방송과 통신의 벽을 허무는 변혁의 신호탄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융합시대에 맞는 새로운 제도와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는 융합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칸막이 식의 낡은 규제 체계를 바꿔야 합니다. 그 기준은 국민의 편익과 복리입니다. 정부는 통신서비스 진입 문턱을 낮춰 품질과 요금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재판매 제도와 와이브로 음성서비스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동통신용 주요 주파수도 하반기 중에 신규나 후발사업자에 할당하겠습니다. IPTV 활성화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 역시, 경쟁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로 승부토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초기 수요 창출을 지원하고 활성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IPTV의 양방향성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서비스’와 공공민원 서비스 등을 제공해 국민 편익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IPTV와 와이브로, 디지털TV를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한국경제 10년을 먹여 살릴 신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이들 산업의 해외진출도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시장의 공정경쟁 환경은 반드시 보장할 것입니다. 방송통신의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약자에게는 더욱 확고한 안전망을 마련하겠습니다. 방송통신 가족 여러분. 빌 게이츠는 지난해 서울에서 "디지털시대의 다음 10년인 제2의 디지털시대에는 초고속통신망 보급률과 첨단 뉴미디어에 앞선 한국이 선도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예측이 현실로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디지털TV 전환과 본격적인 초 광대역 융합망 서비스가 시작되는 2013년은 새로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전기이자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이에 맞춰, 통신과 미디어업계는 함께 달려가야 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이뤄 놓은 ‘인터넷 강국’에서 ‘방송통신 융합 선진국’으로 한 단계 올라서야 할 것입니다. 한 세기 전 오늘, 고종 황제가 내린 전교(傳敎)에는 “우편을 확장해 공공의 이익을 거두도록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정신을 되새기면서, 국민의 편익과 복리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방송통신 정책을 펴 나갑시다. ‘IT 강국’을 이룬 희망과 자신감으로 방송통신 강국의 새 역사를 써 나갈 것을 다짐합시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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