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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공영성을 상실한 MBC PD수첩의 폐지는 정당하다 | ||
|---|---|---|---|
| 작성자 | 김정철 | 작성일 | 2009-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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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MBC PD수첩 피해자 범국민연대(이하 "엠피연")이 주최한 'MBC PD수첩 폐지 촉구' 기자회견을 통해 저희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을 비롯하여, MBC PD수첩(이하 "PD수첩")과 관련된 많은 피해자의 증언과 PD수첩 폐지를 위한 회견문 낭독이 있었습니다. 최초 국영방송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KBS와 달리 민영방송으로서의 성격이 강한 MBC라 하더라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영방송으로서, 한 나라의 언론을 대표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프로그램의 보도 내용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허위보도였다는 것은 국민 전체가 그러한 사실을 알게 된 이상 납득하기 힘들 것입니다. 지금까지 PD수첩과 관련하여 제기되어온 허위보도의 실체가 오랜시간동안 썩어질 데로 썩어져 터진 이 시점에서 아직까지 수 많은 피해자에게 일말의 정중한 사과 방송과 물질적 보상 없이 계속 방송이 이어짐에 대한민국에 정의가 살아있는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의문이 들 뿐입니다. 한 개인이나 몇명이 모여 만들어진 사조직에서 일으킨 사기 사건에도 검.경이 수사를 하는데, 하물며 MBC와 같은 거대 기업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서 그 자정이 너무 더디고 덮여져 진행되고 있는듯 합니다. PD수첩은 전체 방송의 작은 프로그램이지만 사회의 문제를 고발하여 그 피해를 알리고 정의를 찾는데 의의를 갖는 매우 큰 비중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지금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보도된 방송 내용으로 인해 각 개인 또는 그 단체가 잃어버린 삶과 명예와 금전적 손해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는 점에서, PD수첩은 마땅히 폐지되어야 하며 MBC 본사의 모든 관계자가 피해자에 대하여 공개적이고 정중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보도된 수 많은 사실들에 대해 MBC가 직접 진상을 규명하여 정정보도를 함으로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줄 책임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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