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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중계에 대한 비판과 개선이 필요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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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준현 | 작성일 | 2018-03-11 |
이번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우리나라에서 열린 세계인의 축제입니다. 우리가 주최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송하는 국내 방송 3사의 중계편성은 공정성에 한참 어긋나있습니다. 올림픽의 경우, 동계 올림픽의 가장 아름다운 공연이라 할 수 있는 피겨 갈라쇼를 거의 방송하지 않은 것이 공정성 침해의 대표적 사례입니다. 아무리 컬링의 관심이 대단하다 하더라도, 방송 3사에서 동시에 컬링만 보여줄 수 있단 말입니까? 저는 민유라와 겜린, 그리고 정다빈의 멋진 모습을 다시한번 보고 싶었지만, 나중에 편집된 하이라이트로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이애슬론, 알파인 스키, 크로스 컨트리등, 우리나라 선수가 선전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방송사는 이를 철저히 외면했습니다. 패럴림픽의 경우, 지금 대회 이틀째인데도 불구하고 어떤 방송사에서도 중계를 볼 수 없습니다. 오늘 같은 일요일에 가족과 함께 장애인들의 멋진 경기를 보려고 했는데, 아무 채널에서도 볼수 없습니다. 평소 장애인의 사회적 권리와 공존의 가치를 내세웠던 각 방송사들이 장애인의 사회적 편견을 씻고 그들의 당당한 모습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패럴림픽을 이렇게 무시하고 있습니다. 새벽 한시경 하이라이트를 보여주긴 합니다만 그 시간에 볼 시청자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방송사들이 이렇게 장애인의 경기를 소외시키는 것을 보니, 그들이 말했던 공존의 가치는 그저 광고수익을 위한 구호였을 뿐, 오히려 장애인 차별을 조장하는 것 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방송 3사의 자체의 자정능력으로는 이런 불공정성을 해소할 수 없다고 봅니다. 방통위에서 나서서 이번 올림픽 중계에 대한 철저한 비판을 하여 방송편성의 공정성을 다시한번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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